인터넷 정산헌


 

 

 

 

 

 

 

sitemap    home    guestbook


Copyright (c) 2004  Jeongsan.  All rights reserved.

Contact 3syk@naver.com for more information.

HOME>ESSAY>Marathon Essay

    ESSAY

   Marathon Essay - 백오리 여행기


  
 정산(2009-05-09 09:43:10, Hit : 2267
 소아암 환우 돕기 마라톤

소아암 마라톤

소아암 환우 돕기 마라톤

2009.5.5.

 

입춘이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입하다. 입하에 땡볕 아래서 달렸다.

코스는 우리 동네의 한강과 양재천변 도로여서 친숙하다.

출발하면서 김영한 선배를 만났는데 런던 올림픽에 다녀 왔다고 한다. 100회 마라톤 가입 후 첫 달리기인데 시차 적응이 안되었다고 하면서도 경쾌하게 뛰신다. 달리는 의사 유준호도 100회 마라톤 유니폼으로 가볍게 뛴다. 500미터를 동반주 했다.

정미자는 최순옥의 페메를 하는데 잘 동작하는 기계처럼 일정하게 달린다. 그들 뒤에서 하프까지 달렸다. 30km 쯤에서 그 분이 왔다. 벽...

 

전반에는 날씨에 흐리고 바람이 있어 달리기가 좋았는데 후반에는 땡볕의 기세가 대단하고 바람도 없다. 일요일 장거리 산행의 피로가 남아 있어 하체는 25km이후부터 현저하게 무겁다. 허리와 어깨도 아프다.

35km지점에 100회 마라톤 클럽회원이 건네주는 시원한 콜라와 방울 토마토를 먹고 걸었다.

 

 

이 대회는 일년이 하루는 이웃을 위해 달리자고 한다. 달리는 의사회에서 소아암 환자를 돕는 취지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입상자의 상금도 기부를 하고 기부금 영수증을 준다.

나를 위해 달리면서 남을 돕는다니 참가자는 기분이 좋다. 내가 낸 참가비중 일부가 소아암 환자의 젊은 부부들에게 도움이 된다.

김순임은 시각장애자의 도우미로 달린다고 한다. 남을 위해 달리는 것이다.

그 분을 만나 탈진을 하니 단조로운 간식 대신에 중앙마라톤 처럼 파워젤이 공급되었으면 하는 배부른 바램을 가져본다.

마지막 1.5km를 힘을 내어 달려 골인하니 4시간 15분. 기록은 힘을 잘 보여준다. 달리려는 힘보다 순응하려는 힘이 더 쎘다.


得了我痛, 失了我痛, 얻었도다, 나의 고통을, 버렸도다, 나의 고통을...

 

최순옥과 한순남이 10위안에 들어 기쁨 2배였을 것이다.

왕십리 종학형 가게에서 돼지 갈비를 먹고, 동치미 김치국과 물냉면 육수를 많이 마셨다. 집에서 샤워를 하는데 이크... 설사다.

 

춤추는 사람은 바보, 구경하는 사람은 더 바보, 어차피 바보 될 바에 춤이나 추세.

이웃나라 민속춤의 가사가 생각난다.

 

 

2009.5.9 정산




정제용 지난 토요일 현대중앙병원 소아암 병동에 대한 3일이라는 다큐가 있었지요.
그중에 골육종에 걸려 항암 치료를 처음으로 받는 초등학교 6학년생 대호라는 아이가 생각납니다.

엄마와 함께 담담히 항암 치료를 받을거라며 밝게 웃는 아이, 그 아이의 웃음을 생각하면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영동 5교에서 산란을 위해 거꾸로 오르는 잉어들을 바라보며 참 여러 생각이 들더군요

처형님이 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고 항암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항상 저에게, 그리고 집사람에게 헌신적인 처형님 내외이셨기에 더욱 가슴이 아프더군요

그래도 담담하게 병마와 싸우는 모습을 뵈면서 마음이 짠 했습니다.

남은 삶 , 누구에라도 폐나 안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형님 . 화이팅^&^
[2009-05-11]
정산 그런 일이 있었군요.
수술이 잘 되었는지요?
제수씨가 미국에서 걱정이 많겠습니다.
제용씨가 여러모로 힘이 되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항암 치료가 잘 되어 건강하게 회복 하시길 빕니다.

친구 부인이 대구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데 서울에 근무하는 친구는 금요일 마다 대구에 내려 갑니다. 친구와 통화를 하는데...마음이 무겁습니다. 치료가 잘 되길 빕니다.
[2009-05-11]  
정제용 형님 , 전화 감사합니다.
항상 가까이서 서로를 지켜보며 힘을 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좀 덜 떨어져도 말입니다.
그런데 이 놈의 마음은 늘 자기로만 향해있으니....
[2009-05-12]


66  2010년 춘천마라톤-펀런이라는 미명 [3]  정산 2010/10/27 6168
65  통영 여행과 마라톤 [3]  정산 2009/12/08 5206
64  선양 피톤치드 마라톤-秋景의 玩賞  정산 2009/11/17 2923
63  중앙마라톤-酒, 走의 구족 [4]  정산 2009/11/05 2896
62  09년 춘천마라톤-유사마라톤의 행복 [2]  정산 2009/10/30 2946
61  사천 노을 마라톤 - 바다에서 단상  정산 2009/09/16 3041
60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 기념 마라톤 [2]  정산 2009/07/17 2615
59  5산종주- 미완과 두려움 [3]  정산 2009/06/24 2162
 소아암 환우 돕기 마라톤 [3]  정산 2009/05/09 2267
57  오마이뉴스 강화 바다사랑 마라톤대회 [2]  정산 2009/04/23 2321
56  Let's Goyang 중앙마라톤-도시 풍경들  정산 2009/04/03 3258
55  40번째 완주-동아마라톤 [3]  정산 2009/03/17 2161
54  마스터스 챌린지 마라톤-한강에서  정산 2009/02/25 4068
53  고성 마라톤-바다 여행  정산 2009/01/13 3876
52  중앙마라톤-다음에 더 잘 달리고 싶다 [2]  정산 2008/11/04 4066
51  춘천마라톤-記錄과 記憶 [4]  정산 2008/10/27 4002
50  양구DMZ 마라톤 참가기-통닭이 되다 [2]  정산 2008/08/12 4354
49  5산종주 산악울트라마라톤 [4]  정산 2008/06/16 4029
48  35번째 마라톤의 벽-동아마라톤 [2]  정산 2008/03/18 4034
47  34번째 마라톤- 춘천마라톤 [2]  정산 2007/10/30 4049
 
  1 [2][3][4]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인터넷 정산헌

sitemap    home    guestbook


Copyright (c) 2004  Jeongsan.  All rights reserved.

Contact 3syk@naver.com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