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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SAY

   Mountaineering - 산이 거기에 있어서


  
 정산(2011-05-23 13:59:43, Hit : 3832
 호남정맥13차-제암산, 일림산

호남정맥13차

호남정맥13차-제암산, 일림산

2011.5.14~15

 

23:18 양재역 탑승, 02:28 백양사 휴게소

04:33 감나무재 도착

04:43 산행 시작

12:50 산행 종료

15:30 보성 출발  

21:03 서울 양재 도착

 

감나무재-제암산 4.2km 1:43

제암산-사자산 3.4km 2:03 (아침식사 시간 포함)

사자산-골재 3.2km 1:00

골재-일림산 1.2km 0:36 (45분 휴식)

일림산-413봉 3.5km 1:22 (선녀샘, 휴식 포함)

413봉-삼수고개 2.0km 0:37


종주거리 17.5km 산행 시간 8시간 7분

 

 

 

 

오늘은 푸른색 주안 관광버스, 버스는 바뀌었지만 기사는 산꾼인 지난번의 그 기사다.

 

감나무재에서 작은 산을 오르자 어둠은 이내 가시고 겹쳐진 회색 능선위로 붉은 서기가 비추인다. 영구하고 장엄한 대기현상은 언제나 황홀하다. 무박 산행의 보상이라 생각한다. 능선 아래 반짝이는 논도 자연의 일부인양 근사한 풍경이 된다.  

하늘색은 회색과 붉은 색에서 블루로 진행되고 있다. 하늘색은 하나로 지정이 되지 않는 색으로 하늘은 시간대별로 그레이, 옐로 오렌지, 다크 블랙, 바이올렛, 퍼플, 세룰리안 불루에 화이트를 변한다.

한 줄기 구름, 한 줄기 비행의 흔적이 자연의 위엄에 한 순간을 보탠다. 일출의 순간에 광채는 미묘해지고 곧 낯익은 풍경으로 자리 잡는다. 

 

 

 

 

 

 

제암산에 올랐어라 해를 앉고 앉았어라

가슴속에 품었어라 세월도 아픔도 품어 버렸어라 .....

 

 

 

 

 

 

 

나무 계단을 올라 일림산에 선다. 일림산, 꽤 멀리 왔다.

옛 시인은 꽃 피자 바람 불고, 달이 차자 구름 낀다고 노래했다.

꽃이 피자 많은 비가 와서 철쭉은 이르게 져 버렸다. 장관은 없다.  능선 평원에서 와~~ 하고 입을 다물지 못해야 하는데...

틀에 박힌 환호성을 지르지 못햇다. 메마른 산죽사이에 채 피지도 못한 철쭉이 애처롭게 보인다. 아쉬워하는 아줌마는 바리 바리 싸온 음식을 맛있게 많이 먹는다.    

해풍을 맞고 자란 붉고 선명한 빛깔, 일림산 100만평, 철쭉능선, 간재에서 곰재산으로 이어지는 2키로의 철쭉 군락지...

익히 들은 바와 같이 기대 만땅이었다. 절정의 개화 시즌에 맞추었다고 했는데, 명소는 붉게 타는 장관이 아니었다. 탐하려는 마음은 허허롭게 바뀌었다. 그런데 장관의 모습을 상상하는 게 그 장관보다 더 장관스럽게 다가왔으니... 그러니 기쁜 마음이 아니 될 수 없다.

 

 

득량만의 바다가 남으로 펼쳐진다. 이순신의 바다, 풍전 등화의 바다이며 호국의 바다는 어부에게 생산자의 바다일 뿐이다. 갯벌에 코를 박고 바지락을 주어 가족과 먹고 산다.

얼음맥주, 막걸리를 마시며 무등산, 월출산, 천관산을 본다.

삼호중공업 직원들, 내려가서 맛있는 먹는다고 자기들이 준비한 삼합을 우리에게 준다. 돼지 머릿고기, 홍어, 김치, 홍어도 맛 있었는데 3년된 묵은 김치맛은 환상이었다.

 

 

 

 

 

산행의 마지막 체력을 남기며 즐기는 마음으로 마무리한다. 어느 산행이나 마지막은 힘든다. 지열, 복사열, 내몸의 열기가  어울어지면 지친 몸을 끌고 가는 마음이 된다. 삼수고개엔 농부가 기계로 모를 심고, 정자엔 실바람이 분다. 앞으로 20키로가 넘는 산행이 걱정된다고 다 들 한마디씩 하면서 땀을 씻는다.

 

 

보성은 보배로운 성인데 녹차수도라 자랑하고 있었다. 웅치지나고 보성 녹차갈비집, 차별을 가지려 하면서 지방의 소읍들은 비슷해지려고 선전한다.

녹차로 숙성시킨 갈비는 그래도 비리다. 고기 맛이 외에 녹차맛은 없고, 백김치에 상추에 마늘에 쌈장을 듬뿍 넣어 다른 갈비와 같은 방법으로 먹는다. 녹차 냉면은 앙증맞다. 겨자와 식초를 듬뿍 쳐서 오묘한 맛을 먹는다.

낯선 곳을 찾아 갔다가 2주전과 같이 익숙하게 귀환을 하였다. 오월의 하루를 휴식인지 노동인지 훈련인지 모르지만 누구는 쌈박하게 누구는 질탕하게 보냈다.

 

 

2011.5.23 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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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화산-(0.6km)-모래재-(4.7km)-곰재-(2.5km)-만덕산삼거리-(6.9km)-416.2봉-(6.3km)-슬재-(4.3km)-장재-(1.5km)-갈미봉-(2km)-쑥재-(4.9km)-경각산-(1.7km)-불재-(6.8km)-염암부락재-(3.7km)-오봉산-(2.6km)-293.4봉-(1.6km)-초당골-(2.3km)-묵방산-(2.2km)-가는정이-(3km)-성옥산-(1.2km)-소리개재(마루재)-(3km)-왕자산-(4.2km)-구절재(30번국도)-(4.5km)-사적골재 -(2km)-476봉-(2.5km)-굴재(비포장임도)-(1.2km)-고당산-(1.5km)-개운재(29번 국도)-(1km)-망대봉-(1.2km)-두들재-(2.8km)-435봉-(3.2km)-추령(49번 지방도)-(4km)-신선봉-(5.6km)-상왕봉-(3km)-곡두재-(2.6km)-감상굴재(49번 지방도)-(1.2km)-대각산-(3.8km)-도장봉-(4.4km)-520봉-(0.7km)-밀재(792번 지방도)-(2.1km)-추월산-(2.9km)-710봉-(2.7km)-390.6봉-(1.2km)-천치재(29번 국도)-(3.2km)-치재산-(2.3km)-용추봉-(1.4km)-오정자재(792번지방도)-(1.6km)-510봉-(7.3km)-산성산-(7.5km)-방축리(24번 국도)-(2km)-315봉-(2.5km)-봉황산-(2.8km)-서암산-(3.2km)-설산어깨-(2.5km)-무이산-(2.4km)-과치재(15번 국도)-(2.3km)-연산-(1.1km)-방아재-(1.8km)-만덕산-(3.9km)-입석리-(1.2km)-국수봉-(3.6km)-노가리재-(2.4km)-까치봉-(3.9km)-456.5봉-(2.2km)-유둔재(887번 지방도)-(1.5km)-447.7봉-(3.3km)-북산-(3.9km)-장불재-(2.7km)-안양산-(1.5km)-둔병재-(1.3km)-622.8봉-(2.8km)-어림마을(897번 지방도)-(2km)-오산-(1.2km)-묘치삼거리(15번 국도)-(1.1km)-385.8봉-(2.4km)-천왕산-(3.5km)-서밧재-(3.9km)-천운산-(1.7km)-돗재(822번 지방도)-(2.6km)-태악산-(1.9km)-노인봉-(2.5km)-말머리재-(3km)-촛대봉-(1.6km)-두봉산-(2.2km)-488.6봉-(1km)-개기재(58번 지방도)-(2.8km)-계당산-(5.9km)-예재(29번 국도)-(1.3km)-봉화산-(4.3km)-고비산-(2.1km)-큰덕골재-(2km)-군치산-(3.2km)-숫개봉-(2.2km)-봉미산-(1.1km)-곰재(839번 지방도)-(2.9km)-국사봉-(1.2km)-땅끝기맥 분기점-(1.6km)-삼계봉-(2.5km)-가지산-(3.2km)-피재(820번 지방도)-(2.9km)-513.7봉-(2.6km)-용두산-(3.6km)-367봉-(2.4km)-감나무재(2번 국도)-(2km)-682봉-(2.2km)-제암산-(1.4km)-곰재-(2km)-사자산-(2km)- 561.7봉-(1.2km) -골재-(1.2km)-삼비산-(1.5km)-일림산-(2km)-413봉-(2km)-삼수동222봉-(1km)-활성산-(1.7km)-봇재(18번 국도)-(1.5km)-313봉-(2.2km)-411.4봉-(1.3km)-봉화산-(2.2km)-417봉-(1.8km)-그럭재(2번 국도)-(0.5km)-314.6봉-(2.3km)-346봉-(3.2km)-오도재(845번 지방도)-(0.8km)-335.5봉-(3km)-방장산-(2.8km)-주월산-(1.8km)-무남이재-(2km)-571.1봉-(0.8km)-오암재(유재)-(1.4km)-존제산-(4.2km)-주랫재(895번 지방도)-(1.2km)-485.5봉-(3.2km)-석거리재(15번 국도)-(1.8km)-백이산-(1.4km)-빈계재(58번 국지도)-(2.8km)-510.5봉-(1.5km)-고동재-(1km)-고동산-(3.1km)-705.7봉-(1km)-선암굴목재-(1.8km)-조계산-(3.4km)-접재(두월육교)-(1.2km)-오성산-(3.4km)-유치산-(4.2km)-413.2봉-(0.4km)-노고재(857번 지방도)-(2.9km)-문유산-(1.2km)-목장임도-(3.3km)-바랑산-(2km)-솔재(17번 국도)-(3.2km)-농암산-(2.1km)-죽청재-(0.7km)-508.8봉-(1.8km)-마당재-(1.5km)-갓꼬리봉-(1.8km)-미사재-(2.1km)-859.9봉(깃대봉)-(2.3km)-월출재-(2.8km)-형제봉-(2.8km)-1123.4봉(도솔봉)-(1.2km)-참샘이재-(0.7km)-따리봉-(1km)-한재-(2.4km)-백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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