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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scellenous essay - 허접한 수필들


  
 정산(2010-01-12 17:11:04, Hit : 4399
 위대한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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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침묵

 

 

중앙일보 기선민 기자의 영화평을 보고 개봉 영화를 보았다. 그녀는 지루한 영화관람을 도전과 발견이라 했다.

 

알프스 산맥 해발 1300m에 위치한 카르투시오 수도회 산하 그랑드 샤르트뢰즈 수도원, 묵언수행에 몰두하는 이 곳 수도사들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위대한 침묵’에는 실로 완벽에 가까운 침묵이 흐른다. 마루바닥 삐걱대는 소리, 옷자락 서걱대는 소리, 바람 휘날리는 소리, 눈송이 뚝뚝 떨어지는 소리만 들릴 뿐. 관객의 선택은 둘 중 하나다. 침묵하는 이들을 따라 162분 동안 자연의 소리에만 귀 기울이든가, 아니면 긴 하품을 하며 꾸벅꾸벅 졸다 자리를 뜨거나. 관람 자체가 하나의 도전이면서 발견인, 흔치 않은 영화다.

2005년 선보인 ‘위대한 침묵’은 베니스영화제·토론토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받았고,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월드다큐멘터리 부문)을 받았다. “삶의 느린 리듬에 관한 시적인 에세이”(버라이어티), “이미지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아름다움과 고요함, 감동 그 자체”(쥐트도이체 자이퉁) 등의 호평이 쏟아졌다. 독일에서는 처음 1개관으로 개봉했다가 17개관으로 늘어나면서 35주간 상영됐다.

 

◆봉쇄 수도원, 드디어 문을 열다=그랑드 샤르트뢰즈 수도원은 1688년 현재의 모습으로 지어진 후 단 한번도 일반인에게 내부를 공개한 적이 없다. 1960년 수도사들을 찍지 않는다는 조건 아래 수도원에 들어갔던 기자들이 찍은 사진이 전부다. 그뢰닝 감독도 84년 촬영 신청을 했다가 단박에 거절당했다. 대학에서 의학과 심리학을 공부하던 중 돌연 영화학교에 들어간 지 얼마 안 됐을 무렵이었다.

“처음에는 영화를 찍기보다는 제 스스로를 돌아볼 침묵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마음이 더 간절했어요. 그래서 촬영을 거절당한 뒤 다른 수도원을 찾아가 열흘 간 수행을 했죠. 수도원의 조용한 리듬에 빠져들다 보니 제 내면의 목소리에 절로 귀를 기울이게 됐어요. 아, 이런 삶을 극장에서 고스란히 체험할 수 있다면 정말 굉장하겠구나 싶었죠. 수도원과 극장은 어둡고 조용한 공간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니까요.”

 

◆“인공 조명·사운드 절대 불허”=평소에 방문객을 전혀 받지 않는 수도원이 ‘비공개’ 원칙을 바꾼 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당시 ‘가톨릭 교회는 예술가를 필요로 한다’는 내용의 ‘예술가에게 보내는 편지’를 발표한 덕이 컸다. “시대가 달라졌으니 사진이든 책이든 영화든 매체에 상관없이 우리 삶의 방식을 세상에 알리자는 분위기가 조성된 거죠.”

그렇지만 촬영 조건은 깐깐했다. “인공적인 조명이나 사운드를 쓰지 말 것, 수도원의 삶에 대한 논평이나 해설을 하지 말 것, 스태프 없이 혼자 찍을 것, 영화의 첫 공개는 영화제에서 할 것 등이었죠. 조건이 빡빡하다는 불만이 안 들던데요. 애초 제 기획과 정확히 일치했거든요. 카메라가 무거워 끙끙대긴 했지만 혼자 찍었기 때문에 수도원 생활의 순수함과 강인하고 행복해 보이는 그들의 일상을 고스란히 느끼고 담아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수도원의 사계를 담기 위해 촬영에만 2년이 걸렸다. 순수 촬영기간은 6개월.

 

 

영화음악과 인공 조명이 없는게 오히려 수도원의 분위기가 더 잘 표현되었다. 상식과 달리 영화음악과 인공조명이 없어도 영화는 가능했다. 인공의 것들이 미화시키고 증폭시키는 것들은 실재앞에서 작아 보였다. 

 

바람소리, 종소리, 눈 내리는 소리, 회랑의 창으로 빛들이 들어오고, 종소리를 듣고, 빛을 받으며 수도사들이 모인다.

자기가 가진 것을 모두 포기하지 않는 자는 나의 제자가 될 수 없다는 자막이 일정하게 반복된다.

어두운 실내는 감도를 높여 찍어 필름의 입자는 거칠다. 가감이 없는 사실적인 영상이 간혹 흔들린다.

당신은 지금 나갈 권리가 있고, 이후로는 그럴 권리가 없다. 이제 젊은 수사는 죽을 때가지 여기서 나갈 수 없다. 공동체로 모두가 그를 환영한다.

노동과 공부와 기도와 묵상의 일과는 침묵속에 느리게 반복된다.

땔감을 톱질하고, 도끼질하는 육체는 강건하고, 묵상하고 기도하는 영혼은 온유하다.

태양과 성령은 모두에게 비추인다.

공동체에서 수도는 철저하게 개인화되어 있다. 작은 구멍으로 빵과 야채를 최소한으로 넣어 주고, 주일과 전례일에는 같이 식사를 한다.

늙은 수도사가 젊은 수도사의 머리를 깍아준다. 전기 바리깡의 기계음과 떨어지는 무명초...

일체의 사운드를 쓰지 않는다는 조건은 모든 소리를 포착했다. 청소하는 소리, 마루판 바닥이 삐걱이는 소리, 나무가 흔들리는 숲의 소리, 종소리, 빗방울이 만드는 소리, 천둥소리, 우리가 무심하게 지나치는 모든 소리들의 실재와 의미를 보여 주었다.

회벽과 나무벽은 단순하고, 곰팡이가 핀 계단은 환기가 안되고, 창에서의 빛은 눈부시다.

3층의 셀, 비어진 마당, 긴 회랑은 수도사들의 일상을 검박하게 강제한다.

회랑과 로하우스로 둘러싸인 마당에 겨울의 눈이 얼었다 녹고, 초록의 생명은 피어나고 시든다.

그레고리안 성가 합창은 정교하게 공명이 되어 관객에게 잘 전해진다.  

나를 찾으라 그러면 발견할 것이다.

수도사는 나이가 들어 등이 굽고 행동이 느리다.

눈 쌓인 알프스의 바위산 능선에서 눈썰매를 타고 미끄러지면서 수도의 일상에서 잠깐 동안 벗어나 천진해진다.

눈먼 수사는 말한다.

"죽음은 인류에게 주어진 숙명이다. 죽음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장님이 된 것은 내 영혼에 이로웠다. 주께서는 우리 영혼의 행복만을 원한다. 책상, 물컵, 의자, 천장화, 사과, 방, 햇빛이 희미하다. 내가 바로 그분이다.

어쩔수 없이 안보이므로 다른 이들보다 영을 더 잘 볼 수 있었다".
다시 눈내리고 종이 울린다. 주님이 있었다.

 

첫 상영이 끝나고 버라이어티의 한국통신원과 건축가 승효상의 대화를 직접 들었다.

승효상은 영화에 감동을 말하면서 서정시와 서사시 외에 정신과 영혼을 서술하는 별도의 장르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한다.

라 뚜레뜨의 원형인 르 토르네 수도원을 찬탄한다. 바닥, 벽, 천장이 완벽한 한 재료로 구축되고, 가식이 없이 철저한 비움으로 숙연한 공간을 만들어 더 이상 뺄수 없는 공간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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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잠깐 잠깐 생각했다. 침묵으로 일관하는 일상은 지극히 평화롭다. 고행과 불편이란 세속에 속한 것들이다. 신에 가까워질수록 나는 작아진다.

수도원에 침묵은 주어져 있었고(所與), 나는 침묵의 경청자가 되려 했다. 침묵은 독자적 세계였다. 자연은 침묵으로 미만해있다.

세속과 절연된 수도원에서 침묵은 혜택이었다. 고립된 침묵, 수도원 밀실에서의 침묵은 자연세계의 한 부분이었다.  

침묵의 상찬으로 가득한 책, 막스 피키르트의 "침묵의 세계"를 건성으로 보았다. 말 이전의 세계, 근원으로 돌아가자고 한다. 

 

죽음이 침묵의 완결이라면 침묵과 침묵사이가 인생인지도 모른다. 말은 짧고 침묵은 길다. 말이 많으면 침묵은 적어지고, 삶이 빠르면 말도 빠르다.

일상에서, 달릴 때, 산에서, 대화할 때, 비언어를 자주 의도하려 한다. 침묵은 내면에 비워진 공간을 두게 한다.  

침묵의 건축을 들춰 본다, 라투레트 수도원과 그 원형인 르 토로네 수도원, 어두움의 드라마가 농밀한 그것들을 사진으로밖에 보지 못했음이 아쉽다. 승효상의 "진실의 건축"을 읽는다.

 

'진실의 건축'이라는 이름이 붙은 르 토로네 수도원의 사진집, 새롭게 짓는 수도원에 옛 수도원의 정신을 나타내 줄 것을 원한 쿠튀리에 신부의 요청을 따라 그 곳을 가 본 코르뷔제가 엄청난 감동을 받고 파리의 사진가에게 그 공간을 기록하게 한 책이었는데, 그 책 속에 짙은 빛과 깊은 그림자가 재현한 그 수도원의 공간은 그야말로 침묵의 신비로 가득 차 있었다. 그 책의 서문을 코르뷔제가 썼는데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이 책의 사진들은 진실에 대한 증언이다.' -중략_

베네딕트 규칙을 철저히 지킨 시토회의 수도사들은 재물과 육체와 정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육체노동과 경건한 독서, 기도와 찬송만을 그들의 일상으로 삼는다. 그러한 수도사들에게 수도원을 짓는 일은 그 속에서 행하는 명상과 관조와 같은 영성활동 그 자체였으며, 그들이 추구하는 신의 형상을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이다. 따라서 수도원 건축은 수도사들의 신념이 그대로 구현된 작은 도시일 수밖에 없다.

르 토로네 수도원은 프랑스 남쪽 프로방스에 상수리나무가 울창한 계곡 속 물가를 부지로 삼아 1176년에 지어졌다. 전체가 동일한 수준의 건축기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한꺼번에 지어졌다고 추정되며 증축의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 그만큼 완벽하다.

그는 이 건축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하며 그 책의 서문을 마무리하고 있었다.
'빛과 그림자는 진실함과 고요함과 강인함의 이 건축을 크게 외치고 있다. 어떤 것도 더해질 수 없다. 이 미숙한 콘크리트의 시대에 처한 우리의 삶 속에서, 이 엄청난 조우를 기뻐하고 축복하며 반기자.'

 

 

 

 

 

2010.1.12 정산




명사십리 100번째 글입니다.영화네요.일단 영화를 봐야겠습니다.상영관이 시네코드선재입니다. 다녀오겠습니다^
[2010-01-15]
정제용 인내와의 싸움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인내의 시간이 점점 애증과 갈등의 시간으로 변해갑니다.

지금 살지만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절감하는 시간입니다.
형님과 제가 풍납동을 교차하고 있네요
이번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체력과 정신력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네요
제가 좋아하는 타입의 영화인데 보는 내내 코를 골며 잘 것 같습니다.

보고 나서 댓글 쓰기를 고대해 봅니다.
[2010-01-16]
정산 2주 상영예정이었는데, 슬리퍼 히트(sleeper hit)가 되어 5만을 눈앞에 두고 있답니다.
괴테는 "언어는 성스런 침묵에 기초한다"고 말합니다. 그 언어는 물론 우리의 지껄이는 말을 말함은 아니지요.

미등스님과 안성철 신부가 같이 영화를 보았는데...
스님=사람의 마음속에 침묵에 대한 갈증이 있는 것 같아요. 불가에서는 언어가 번뇌를 부른다고 말합니다. 언어는 본질의 그림자일 뿐이죠. 현대인들은 너무 많은 언어 속에 살고 있습니다. 외적 지향만 추구하다 보니 자기 안의 목소리에 소홀했죠.

신부=맞습니다. 천주교에서도 언어의 비(非)본질성에 대해 지적합니다. 언어는 실재를 다루지 못합니다. 껍데기일 뿐이죠. 주말이면 신자들이 귀한 시간을 내 피정의 집을 찾습니다. 피정은 피세정념(避世靜念·세상에서 벗어나 생각을 정리)의 줄임말입니다. 여백에 대한 갈망이 있습니다.

스님=수도원의 침묵은 언어의 침묵이자 공간의 침묵, 시간의 침묵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너무 빽빽한 시간과 공간 속에 살고 있습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 주위에 대한 자각이 끼어들 틈이 없습니다.

신부=천주교에서 침묵은 또 다른 언어를 의미합니다. 입을 닫는 순간 귀가 열리고 오감이 열립니다. 현대인들은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환경 문제만 하더라도 자연의 소리를 외면한 결과입니다. 타인과 자연, 그리고 신과 대화하기 위해서는 침묵의 언어를 배워야 합니다. 수도원에서는 신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아침 식사를 마칠 때까지 말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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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제일 힘이 들고 마음이 아프지요.
한 사람을 위해 여러 사람이 번갈아 가면서 애를 쓰는데, 애를 쓰는 사람들을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어느 때라도, 짧더래도 희망을 가집니다. 우리가 지금 하는 일은 아픈이에게 필요함으로 소중한 일이니 스스로가 고결(?)하다 합니다.
한번씩 아픈 사람이 되어 봅시다. 무력함을 체험하는 거지요.
평정심을 잃지 마시고. 각각의 시간들을 잘 대하시길.
[2010-01-18]  
명사십리 가회동 선재에 갔다왔습니다.영화를 같이 본 분이 말씀하십니다. 참 어려운 영화네요... 저는 편히 보았다고 했습니다. 지루하다니요..같은 시간에 영화를 본 사람들 중에 급한 전화를 받고 황급하게 자리를 빠져나간 여학생말고는 낙오자^도 없었습니다.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 덧붙일 말은 없습니다. 동어반복일 뿐입니다. 삶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찰에 저는 또 한 번 각성이 됩니다.

하루하루 살얼음 같으시지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지나 보니 그 시간이 그래도 행복했습니다. 그 복도 넉넉지 않아 아쉬움이 큽니다. 그 때가 그리워지네요.^^
[2010-01-20]
정제용 밤안개 헤치며 대모산을 다녀오셨군요
몽롱한 기분으로 산 속에 들던 일이 그립습니다.

그래도 저를 아껴주는 사람들이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

낮에는 의사로, 밤에는 환자의 간병인으로 ...
의사로서 살기에 환자의 고통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병원은 저에게 낯선 곳은 아니지만 그 내부에 속해 있는 환자와 가족들 그리고 간병하는 사람들과의
섬세한 관계와 모습이 무척 낯설게 느껴짐은 아직도 환자를 진정으로 이해함에 부족함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죽음으로 향한 시간과 걸음이 너무 지치거나 힘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뿐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는 일 이외 그 무엇을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그저 묵묵부답으로 진중하게 곁에 있을렵니다.
[2010-01-21]
정산 환자는 약으로 버티시는데 약의 종류와 양이 많으니 약도 힘이 듭니다.
좋아졌다, 나빠졌다가 반복되는데...
좋아지기를 바랍니다.

병실은 환자보다는 간호사에게 효율적인 공간으로 되어 있지요. 거기에 '마당깊은 집' 같은 환자와 보호자의 서사가 혼재하는데...병실에서는 희미하고 병실 밖에서는 선명합디다.
환자와 보호자에게 불편하니 빨리 회복하시어 동관 9층 병동에서 퇴원하시면 좋겠습니다.
환자와 보호자 모두 병상에서 일상으로 복귀되기를 바랍니다.
힘냅시다!
[2010-01-22]  
정제용 중환자실로 옮기는 것을 결정해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환자의 의지였습니다.
살고자 하는 의지...

자식을 만나는 일도 삶에 대한 하나의 애착과 의지가 될 듯해
어머니의 귓속에 대고 외쳤지요

중환자실에 들어가면 우리들 자주 못보고 , 손주 손녀들은 더 볼 수 없다고요

어머님의 눈빛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이것 뿐이었답니다.

많은 위로에 감사드립니다.
[201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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