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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산(2010-07-01 17:42:01, Hit : 2140
 소방관이 된 철학교수

소방관이 된 철학교수

소방관이 된 철학교수-프랭크 맥클러스키

 

 

책소개에 있는 글은  

불의 세계는 진짜다. 예측할 수 없다. 삶과 죽음의 경계이다. 영화보다 더욱 생생한 모험의 세계다. 그러기에 그 주위를 둘러싼 이들은 모두 진짜의 용기, 진짜의 신뢰, 진짜의 희생정신을 가진 사람들이다. 모두 피하려는 불 속에 뛰어 들어가는 사람들이 어찌 평범한 사람들일 수 있을까. 매일 영웅적인 일을 하면서도 결코 영웅의 허영에 빠져들지 않는 지극히 냉철하고 침착한 동료들과 함께하면서 이론의 세계를 겉돌던 철학교수는 인생의 가치, 즉 가르침, 꿈, 배려, 탄생, 이별, 용기, 죽음, 전통, 완벽, 행복 등에 대해 완전히 새롭게 받아들이고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12년의 세월을 보낸 끝에 그는 소방위(소방관 계급), 소방경(소방관 계급)을 거쳐 마침내 소방서장으로까지 진급하는 영광을 안는다. 이 책『소방관이 된 철학교수』는 그렇게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그가 온몸으로 체득한 지혜와 통찰 끝에 탄생하였다.

 



프랭크 맥클러스키는 미국 '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의 대학원에서 독일 철학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예일 대학의 독일-프랑스 실존주의 분과에서 국가 지원을 받아 인문학 박사후과정을 마쳤다. 1988년 마호팩 펄스 자원 소방서에 들어갔고 소방위, 소방경을 거쳐 소방서장까지 올라갔으며 1990년에는 마호팩 펄스 자원 소방서의 '올해의 소방관'에 뽑히기도 했다. 뉴욕주 소방관연합회와 풋남 지역 책임자연합회 및 국제 소방책임자연합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반즈앤노블즈 독자는 이 책을 몇 번이나 읽었는지 모른다고 했다.나는 그가 가로지른 정열을 부러워하며 두 번 읽었다. 책의 앞 표지에는 "삶과 죽음, 용기와 두려움의 경계에서 발견한 인생의 지혜!", 책 뒤 표지에는 "행복을 원한다면 지금 이 책을 펼쳐라!"가 있다. 그는 가장 사색적인 소방관중의 한 사람일 것이다. 잘 쓰여진 넌픽션을 주변에 권했다. 인생의 지혜와 행복을 공감할 수 있다고.

 

가르침에 대해

자원소방관이 된 후, 소방관의 세계에서 배우게 된 교훈이나 불에 관해 숙고하기 시작했고 집중하게 되었다. 내 논문의 각 장마다 가득 차 있던 프루스트와 플라톤의 이미지는 불에게 자리를 비켜 주었다. 나는 세상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기 시작했다. 잊고 있던 사고한 경험과 즐거움에 가치를 두기 시작했다. 책과 도서관이라는 항구를 벗어나 불이 등대처럼 길을 밝히는 행동과 참여의 거친 바다로 항해해 들어갔다. -p16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침내 불에 대해, 보고, 듣고, 배우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것은 도저히 언어로 배울 수는 없다. 불 자체가 내 스승이 되었다. -p21

 

철학과 소방활동에 대해

철학을 연구하는 일과 소방 활동을 하는 일은 의외로 비슷하다. 둘 다 끊임없이 생각하며 질문을 던져야 한다. 둘 다 아무것도 놓치지 않았음을 확신하기 전까지는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신중하게 재검토해야 한다. 둘 다 어떤 것도 가정하고 넘어가서는 안된다.

나는 많은 면에서 불과 인간이 비슷하다는 것도 깨달았다. 고대 그리스인이 상상한 우주의 세 가지 요소인 '흙, 물, 공기'와는 다르게 불은 늘 변화하고 형태를 바꾼다. 흙이나 호수 혹은 바위처럼, 보다 안정적인 것들과는 다르다. 불은 존재하지 않았던 곳에서 태어난다. 그렇게 태어나 숨쉬고, 먹고, 성장하고, 마침내, 우리와 마찬가지로 죽는다. 

불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불이 그 자체의 목적과 방향을 갖고 있는 양, 불의 행로에 대해 이야기 한다. 불은 스스로 자양분을 찾아서 성장하고, 모색하고, 상승을 지향한다. 우리처럼, 불은 깜빡하는 순간에 이 세계에 나타나 매 순간 다르고 새로운 곳에서 변화해 간다.

시인과 철학자는 생각했다. 인간이 믿음을 갖고, 사랑을 하고 또 열망할 때의 영혼은 불꽃과 같다고. 셰익스피어는 영감을 고취하기 위해'불의 여신'을 불러 냈으며, 로버트 프로스트는 '욕망'이라는 말로 불에 운을 달았다. 세계 각지에서는 인간의 '불'이 꺼져 세상을 떠날 때, 촛불을 밝혀 떠나간 영혼을 기억해 주기도 한다.-p18

 

그는 8년 동안 선(禪) 명상을 수행했다고 한다.

화재 현장의 내부에서, 소방관은 그들의 신체 모든 부분을 보호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만일 한 곳이라도 열려 있으면, 열기가 그 곳을 통해 들어와 당신을 태워 버릴 수 있다. 주변의 모든 사람이 공황 상태에 있을 지라도, 우리는 사소한 것에 마음을 쏟을 수 있을 만큼 평정을 유지해야만 한다.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다 보면, 그 사소한 것이 우리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설령 모든 것이 뒤엉켜 버릴 지라도, 우리는 현재 하는 일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커다란 화재 현장의 한 가장자리에서 겪는 이러한 순간은 소방관의 주의와 초점을 늘 시험한다. 나는 이를 '선적(禪的)' 순간이라고 부르기를 좋아한다. -p136

 

용기에 대해

우리는 보다 용기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지만, 우리의 가슴과 우리의 느낌을 신뢰하는데 방해가 되는 '만약' 이라는 것에 지나치게 빠져 있다. 만일 우리가 우리의 가슴에 좀 더 분명하게 귀를 기울인다면, 늘 올바른 길, 용기 있는 길을 알게 될 것이다.

용기는 이 세상에서 드믈고 소중한 미덕이다. 용기가 나타날 때, 우리는 그것을 존경해야 한다. 용기는 자줏빛 비단색의 영광을 극히 잚은 시간에만 보여 주었다가 사라지는 목련만큼이나 희귀하고 소중하기 때문이다. -p145

 

매순간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나는 심폐기능소생술을 수도 없이 행했으며, 이제는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 지에 좀 더 발전적인 생각도 가지고 있다.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적절한 심폐기능소생술은 시간을 요한다. 대부분의 심폐기능소생술 호출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는 것도 아니다. 앰블런스 팀은 희망하기 어려운 것을 희망하고 있고, 죽음과 가망 없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 우리가 싸움에서 질 때, 설령 우리의 노력이 처음부터 가망 없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을 지라도, 우리 마음은 결코 편 할 수가 없다. -p174

 

소방관의 삶에서 핵심작인 순간은 불과 싸우거나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만이 아니다. 내가 내 차에 주의를 기울일 때 혹은 모든 장비가 다 잘 갖추어져 있음을 확신할 때에도 그러한 순간은 다가온다. 그러한 순간은 내가 호스를 들어 올려서 첫 공격을 감행할 준비가 되어 있을 때도 다가온다. 그러한 순간은 매일 매시간 사람을 대하는 방식으로서도 다가온다. 소방관에게는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는 매순간이 곧 핵심적 순간이다. 매순간의 심장 박동이 하나의 기적이다. 우리가 천 년 만 년 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소중하게 여기라고 말하는 오래된 노래도 있다. 그것은 사물을 매번 다르게, 그리고 공감적으로 보게 한다. -p175

 

공포에 대해

바로 몇 시간 전, 나는 불에 타고 있는 집에서 불과 맞서 싸우는 소방관 세 명의 뒤에 서 있었다. 나는 문득 펄스이 소방관들은 도대체 두려워하는 것이 있을지 의심스러웠다. 곰곰히 생각한 결과 내 답변은 이렇다. 그들이라고 두렵지 않은 것은 아니다. 다만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많은 문제들은 두려움에서 나온다. 즉 사랑에 대한 두려움, 성공에 대한 두려움, 실패에 대한 두려움, 기회 포착에 대한 두려움이다. 하지만 나의 동료 소방관들은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듯 살아간다. 깨어있는 삶 속에서 두려워하지 않음으로써, 그들은 일종의 평정과 은총을 가지고. 내 친구 말마따나 '평온한 위엄'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 두려움은 우리가 그것을 허용할 경우에만 존재한다. 나는 나의 고소 공포증이 그러한 예라고 생각한다. -p201

 

나이 들기에 대해

마호팩 펄스에서 나는 공동체의 본질을 발견했다. 내가 판단하는 공동체의 기준은 그 공동체가 연장자들을 어떻게 존경하느냐에 있다. 펄스는 나이를 먹는 일도 그에 합당한 품위를 갖고 이루어지는 곳이다. 펄스는 내가 천천히, 신중하게 그리고 큰 사랑을 갖고 늙어갈 수 있는 곳이다. 바라건대, 언젠가 적극적이고 유능한 열 여덟 살의 청춘이, 훨씬 늙은 내가 하는 말에, 눈동자가 동그래져서 귀를 기울인다면 -p254

 

신뢰에 대해

우리는 두 가지, 즉 물과 신뢰를 가지고 불과 싸운다. 물은 쉽다. 물은 불에 퍼 붓기만 하면 된다. 어려운 건 신뢰의 부분이다. 소방관이 화재가 난 집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그들은 실제로 불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간혹 어떤 소방관들은 집안으로 굳이 들어가지 않으려고 한다. 그들은 안전하게 뒤에 서서 밖에서부터 물을 뿌린다. 당신은 이렇게 물을 것이다.

"그게 뭐가 다르죠? 똑같은 양의 물을 퍼붓기만 하면, 밖이건 안이건 물이 닿아서 불이 꺼지는 것 아닌가요?"

내 답변은 "아니오!" 다. 불을 끄는 일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소방관이 밖에서 물을 뿌리는 일은 불에게 새로운 산소를 주입해 주는 것이 된다. 이는 불을 집안 반대쪽으로 밀어 버릴 수도 있다. 불에 제대로 도달하려면, 소방관은 마스크를 세게 끌어 당긴 다음 깊은 숨을 쉬고 문을 발로 차서 야수처럼 탐욕스런 불길 속으로 뛰어 들어가야만 한다. -p268

 

그의 여행은 끝났다.

내가 사물을 아주 단순하게 보게 되기까지는 무려 30년이 걸렸다. 이제야 나는 책을 읽고 원고를 번역하는 일이 지혜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언어는 일단 글로 써질 경우 영원히 고정되어, 시간속에 동결되어 버린다. 하지만 삶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흐름이며, 순간마다 또 사람마다 달라진다. 우리가 삶에서 실제적인 것과 의미있는 것을 탐구해야 하는 것은 바로 그러한 약동 속에서이다. 언어에서 몇 가지 생각을 배울 수는 있다. 하지만 그러한 약동속에 책이 가르쳐 줄 수 없는 것을 가르쳐주는 경험들이 존재한다. --p277

 

그렇다. 내 여행은 끝났다. 수없이 많은 바람을 타고 떠돌던 나뭇잎처럼, 마침내 나는 땅 위에서 안정을 찾았다.나는 허드슨 강 계곡의 작은 도시에서 평화를 발견했다. 사람들에게 헌신하고 그들속에 합류함으로써, 다른 곳이 아닌 스스로에게서 만족을 찾는 법을 바로 이곳에서 배웠다. 

다음 일요일, 나는 토미, 개리와 함께 장비를 점검하기 위해 마호팩 펄스 자원 소방서로 갈 것이다. 월트는 소방차밑에 파충류처럼 엎드려 일하고 있을 것이다. 찰리는 마루를 벅벅 닦고 있을 것이다. 일을 마치고 우리 모두는 소방차 앞에 앉아서 종이컵에든 커피를 마시면서 한 주간의 일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수세기동안 찾아 헤맨 보물을 발견했다. 종이컵은 성배이고, 마호팩호수에서 희미하게 반짝거리는 물결은 젊음의 샘이며, 소방서 뒷마당 둥근돌이 바로 마법사의 돌이다. -p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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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허가에 소방서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소방법에 규정한 대로 설계를 하여도 동의받기가 쉽지 않았다. 법 이상의 것을 요구했다. "당신이라면 불이 났을 때 이런 시설에서 어떻게 소화활동을 하겠는냐?" 예전엔 적당한 촌지를 주기도 했다. 열악한 근무 조건에, 권한이라고는 소방시설물의 점검과 소방동의 정도이니 이해가 간다.

우리나라의 소방관들은 1년 내내 명절 휴일 밤낮없이 근무하고 있다. 24시간 맞교대 근무를 하는 소방관들이 3교대로 바뀌어야 한다고 한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매년 평균 10여 명의 소방관이 순직하고 400여 명이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소속기관장이 인사 불이익을 우려해 공상 처리를 해주지 않거나 소방관이 직접 자비를 들여 치료해 통계에 잡히지 않는 ‘부상 소방관’은 훨씬 많다. 비공식적으로는 매년 소방관 2만5000여 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부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국립순직소방관재단 재정책임자인 찰스 재스터 씨는 “미국에서 근무 도중에 순직하는 소방관은 연평균 100여 명”이라며 “미 전역에서 활동하는 소방관 120만 명 가운데 75%는 보수 없이 일하는 자원봉사자”라고 한다.
2006년 7월 포브스는 전국 성인 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23개 직업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63%가 소방관을 가장 존경받는 직업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으로는 의사, 간호사, 과학자, 교사 순이었다.
 

그들이 있어 우리는 안심하고 있다. 부모님께 급하면 119 전화하라고 말한다. 그들이 바쁘지 않은 게 좋을 것 같은데 세상은 그들의 안일을 보고만 있지 않는다. 그들을 부상과 죽음의 일상으로 내몰고 그 후에는 외면한다.

그럼에도 그들은 사이렌과 경광등으로 도심을 가로지른다. "기다려라. 우리가 간다"고, 도시에서 "가장 용감한 자"는 불속에 빠지는 부나비가 된다.

 

2010.7.1 정산

 




정제용 임상의로 살아온지 20여년이 되었건만 이제는 철학을 하지 않으면 내 삶을 올바로 끌고 나갈 수 없을 것 같은 아집(?)에 사로 잡혀 있습니다. 철학을 기반으로 해서 인간과 삶에 대한 기반을 탄탄히 하고 의사가 되었다면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저에게는 소크라테스가 한 얘기 중"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에서 예술을 의술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에 절대 동감하고 있는 중입니다.)
인간과 삶에 대한 깊숙한 이해와 혜안을 가지지 못해 늘 방황하고 안타까워하기에 너무나 절실하게 이 책이 다가옵니다. 철학안에서 삶을 반추하는 일 그것이 진정으로 철학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매 순간 순간 무엇이 최선인가를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2010-07-09]
정산 철학적인 기반을 구축한 뒤 의사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은 이해는 되지만 동의하기 어렵네요.

나는 20대처럼 지금도 여전히 방황합니다. 그 방황을 벗어나고 싶었지만 지금은 그것을 나의 일부로 받아들입니다. 여전히 잘 방황하고 있습니다. 방황속에서도 내적 평화가 있고요.

저자는 완벽이라는 생각을 포기하라고 합니다. 완벽은 마음속에만 존재하는 것이고,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완벽의 이상을 설정하는게 문제를 제기한다고 합니다. 완벽이라는 개념이 인생 전체에 부정적인 목표이자 관념이라고,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최악의 관념은 완벽해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서머셋 몸은 "완벽은 하찮고 따분하다. 우리가 지향하는 이러한 완벽이 잘 달성되지 않는 것은 결코 인생의 아이러니가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저자의 사유를 통해 동양적인 내밀한 평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일독을 추천합니다.
[2010-07-12]  
정제용 여전히 잘 방황하고 계시다는 말씀 마음에 와 닿습니다.
저는 아직도 러프하게 방황하고 혼돈하고 있다고 말해야 맞을 듯합니다.

인간에 대한 이해와 성찰없이 의사가 된 것에 대한 반성일 것입니다.
완벽이라고 믿는 순간 바로 여지 없이 그 완벽이 무너져 내릴 것이지만 실체가 없는 완벽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외과의의 고단한 삶이라고 표현하면 너무 과장된건가요?

좋은 책 추천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07-12]
정산 환자를 대하는 의사로서의 최선에 대한 의무와 한계를 생각합니다.
의사의 최선에 대한 것은 의사 자신과 환자가 당연히 알 테이고...
결과는 의술 영역 너머일 수 있지요.
전에 그런 말을 했지요. 정확한 지 모르겠는데, 부모님으로 받은 체질이 70%, 본인의 관리가 20%, 의사가 해 줄 수 있는 게 10%...
좋은 의사가 되려는 진정성과 고단함이 숭엄하게 느껴집니다.
자존적 자부심으로 힘 내세요...
[201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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